자캐 프로필

유일한 아이

Qia키아 2023. 6. 4. 01:32

이름 : 유하나
나이 : 17
키 : 155
생일 : 9/1

히메컷 머리에 꽃을 단 여자아이. 긴 단발에 삐죽 튀어나온 머리로, 검푸른 눈을 갖고있다. 푸른빛 머리는 염색이다. 데스게임에 어울리지 않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있으며, 머리에는 어디에서 난지 모를 호랑이꽃 한 송이를 달고있다. 이상한 상황에서도 늘 웃으며 모두와 수다를 떨 정도로 밝지만, 유난히 이상한 성격때문에 친구가 있지는 않다. 성격이 나쁘다기보단 좋고 나쁜걸 판단하는게 어려운 모양.

갑작스레 데스게임에 참가하게 되었음에도 처음부터 밝은 목소리로 모두에게 말을 건 아이. 늘 기분이 좋은듯이 싱글대며 흥얼거리고 있다. 가만히 바라보면 늘 돌아다니며 아무에게나 말을 걸며 떠들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이상한 성격에 비해 남들과 적당히 잘 어울리고 있는듯 하다.

무기는 단검을 선택했다. 이유를 물으면 그냥이라 밝게 대답하며, 그저 자신과 어울린다 생각하는 모양. 단검은 원피스 어딘가에 잘 넣고 다닌다. 평소엔 잘 꺼내지 않으며 가끔 필요할때만 어디선가 꺼내쓴다.

하나는 굉장히 평범한 집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다정하였으며, 이름을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아이라 지을 정도로 하나를 아껴주었다. 하나는 그 집에서 그저 사랑을 좋아할뿐인 아이였고, 그저 평범한 아이일 뿐 이었다. 하지만 그런 행복한 나날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부모님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망하였고, 너무 어렸던 하나는 보육원으로 보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가게된 보육원은 하나에게 상처만 주었으며, 이끌어줄 사람 하나 없는 그곳에서 하나의 성격은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밝게 웃던 미소도 잊었으며, 유난히 배움이 느리던 아이는 세상에 대해 그 무엇도 알지 못한 채 자라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자라 고등학교에 입학한 하나에게 평범한 아이들 속에 섞여드는건 무엇보다 어려운 일 이었다. 결국 하나는 학교를 일찍 그만두게 되었으며, 그상태로 방황하던중 하나는 마지막으로 조금씩 자신을 감춰보았다. 길어진 머리를 다듬고 염색하며, 예쁜 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꽃을 꽂아보기도 했다. 그러며 하나는 더이상 생각을 하지 않고 밝게 웃어보이는, 마치 자신의 과거를 본뜬 밝은 모습으로 마지막으로 다시 사랑받고싶단 마음으로 살게 되었다. 그러던중 데스게임에 오게 되었으며, 데스게임에서는 사랑받고싶단 마음 하나만으로 모두와 어울리며 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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