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 프로필

붉은 아이

Qia키아 2023. 4. 16. 03:15

이름 : 루틸루스 [rútĭlus]
코드네임 : 벨루스 [bellus]
나이: 17
키 : 155
생일 : 2/3

아미누트르 소속의 매우 긴 악성곱슬의 검은 머리와 붉은 눈을 가진 소녀. 양 팔과 다리, 그리고 눈이 기계로 되어있는 사이보그이다. 두 눈 중에서도 특이하게 한쪽 눈이 없으며, 그쪽에 안대를 하고있다. 기계눈이니 새로 눈을 만들 수 있음에도 그냥 두는듯. 음침한 느낌에 말도 하지않아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다. 책읽기가 취미이며 호러소설을 가장 좋아하지만, 다른 평범한 책도 굉장히 좋아한다. 늘 책을 한 권씩 들고 다닌다.

한쪽 눈이 없는 이유는 같은 아미누트르인 벨리에게 주었기 때문. 그가 기계눈을 모은다는 말에 스스로 자신의 한쪽 눈을 내주었다. 결국 기계눈이기에 부품만 찾는다면 다시 만들수는 있지만, 그러지 않고 대신 안대를 차고 다닌다. 시야가 좁아져 가끔은 불편해보이기도 하나, 물어보면 오히려 그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굉장히 뿌듯해 한다.

아미누트르에 오기 이전엔 다른 고아원에서 살았다. 하지만 성격 탓에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모두가 자고 있던 밤,고아원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그녀는 극적으로 구조되었지만, 그 외의 생존자는 없었으며 그녀도 큰 부상을 입게 되었다. 그때문에 신체를 사이보그로 고치게 되었으며, 아미누트르에도 오게 되었다. 그 고아원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결국엔 아미누트르에 오게 되었으니 그녀에겐 좋은 일이었으나, 그때의 고통과 이곳도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인지 그때 이후로 불을 무서워하게 되었다. 부엌엔 근처도 가지 않으며, 소중한 사람이 불에 가까이 가도 조금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말을 하지 않는다.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진 모르나 대화할땐 주로 적어서 보여주거나 몸짓으로 표현한다. 그때문에 늘 노트와 펜을 들고 다니며, 필요시에 꺼내 적어 보여준다. 정갈한 글씨체로 글을 써 소통하며, 그림을 옆에 작게 그리기도 한다. 글을 못읽는 아이들한텐 그림만 그려 보여준다.

'자캐 프로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명이없다..  (0) 2023.08.02
유일한 아이  (0) 2023.06.04
.  (0) 2023.03.20
꾸밈없는  (0) 2023.03.03
  (0) 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