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딜리스 [Dyllis]
코드네임 : 델리로 [dēlíro]
나이 : 21
성별 : 남
키 : 180
온화한 인상을 가진 미네르바 마르스의 회장. 은근한 주황빛의 연분홍 머리에 진한 주황색 눈을 지녔다. 은근히 긴 느낌의 머리는 일할땐 자주 묶는 편. 미네르바 마르스의 회장이라고 믿기지 않는 온화한 성격을 지녔으며, 늘 웃으며 주변 사람에게 말거는 것이 일상이다. 인격장애가 있다.
-과거
과거엔 자신의 형과 단둘이 살아가는 평범한 한 아이였다. 그는 평범했지만, 남들보다 조금 유별난 성격을 지녀 주변인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그렇기에 그의 곁에는 자신의 하나 남은 가족인 형만이 있는 경우가 많았고, 그의 형은 그에게 정말 다정한 형이었기에 그는 언제나 그의 형을 믿고 잘 따랐다. 하지만 자신의 형을 영영 잃어버리는 사고가 일어난 이후, 모든게 변하였다. 조금 유별난 그 아이도 자신의 보호자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그 이후로 계속 괴로워하던 아이는 보호자이자 유일한 이해자의 죽음에 점점 미쳐갔고, 결국 형을 본뜬 새로운 인격이 생겨나기에 이르렀다. 그와 동시에 본래의 인격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져만 갔고, 그 상태로 방황하다 미네르바 마르스를 설립하게 된다.
-인격
그는 결국 그 사건으로 인해 두 개의 인격을 지니게 되었다. 밝고 다정한 형의 인격과 결국 미쳐버린 자신의 본래의 인격. 이 두 인격으로 살아가게 된 그는 자신의 본래 인격대신 형의 인격으로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평소엔 늘 웃으면서 친근하게 대하는 것. 하지만 자신의 변질된 본성을 완전히 감추고 다닐수는 없기에 가끔 목숨이 위험할땐 본래의 인격이 나온다. 본래의 인격이 나오는 경우엔 주황빛의 눈이 충혈되듯이 붉어지는것이 특징. 다정하고 형의 인격에 비해 본래의 인격은 여러모로 반대인 편.
-TMI
이름을 불리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주로 델리로나 델이라 불러주는걸 좋아하며, 애초에 처음부터 본명을 남에게 쉽사리 말하지 않는다.
의외로 단것을 좋아한다. 이건 본래 자신의 취향이며, 어릴때부터 아프거나 힘들어하면 형이 하나씩 쥐어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