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이유운 [李柔云]
나이 : 18
키 : 160
생일 : 10/21
L/H : 운동(특히 태권도), 고아원 아이들/부모
데스게임의 유하나 담당 관리자. 중성적인 얼굴에 은근히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다. 비스듬히 잘린 검은 머리에 아래쪽만 푸르게 염색 되어있으며 볼의 큰 밴드 밑엔 찢어진듯한 흉터가 있다.
사납게 생긴 것과 달리 성격은 굉장히 좋은 편. 부모와 다르게 굉장히 정의롭고 착하다. 하지만 남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것도 곱게 말하는 것도 어려워하는지라 싸가지 없어 보인다는 소릴 많이 듣는다. 스스로도 자각하고 의식하는 부분. 순수한 애정도 받아본게 적어 본인 입으로 남에게 사랑을 주는건 어렵다고 말한다.
유하나가 있던 고아원 원장의 딸. 당시 고아원 원장 부부이자 이유운의 부모였던 둘은 사회적으론 평판이 굉장히 좋았지만, 실제론 아이들을 굉장히 싫어하며 나쁜짓을 일삼던 부부였다. 그렇기에 유운은 자신의 부모를 굉장히 싫어하는건 당연했다. 유운의 부모는 절대로 아이들에게 잘 대해주지 않던 인간이었지만, 유운이 고아원 아이들과 어울리는것도 싫어했기에 유운이 도울 방법같은건 없었다. 그렇기에 유운은 자신이 이 고아원을 끝내겠다 다짐하며 찬찬히 준비를 이어가던중, 유하나가 고아원을 탈출하는 일이 일어났다. 유운은 고아원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는 일은 성공하였지만 그 전에 버티지 못하고 나갔던 하나를 계속 신경쓰고 있었고, 그러다 데스게임의 관리자로서 하나를 지켜보기 위해 들어오게 되었다.
흉터는 부모에게 대들다 생겼다. 원래는 딱히 가리고 다닐 생각은 없었으나, 가뜩이나 사나운 인상과 성격에 흉터까지 있으니 너무 불량해보이고 애들이 무서워해서 밴드로 가려놓았다고 한다.
유하나-이유운
유하나는 이유운을 무서워한다. 고아원에 있을땐 부모때문에 유운이와 하나가 교류할 방법이 없었기에 하나는 유운과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고, 그때문에 오해가 생기게 되었다. 유운이 자신의 어머니와 굉장히 닮은것도 이유. 그에비해 유운은 하나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좀 더 잘 해냈다면 이렇게 위험한 곳까지 올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