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리베르 [libér]
키 : 179
생일 : 12/1
나이 : 18
주황머리에 금안을 가진 투블럭 머리의 여학생. 눈 밑엔 톱니바퀴 모양의 문신이 있다.
-성격
굉장히 종잡을 수 없는 성격. 기본적으로 굉장히 밝다지만 천연덕스러우며 굉장히 자유로운 성격을 지녔다. 조금 퉁명스럽지만 마음에 든 사람에게는 쉽게 웃으며 밝게 대한다. 상하관계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선배에겐 존댓말을 꼬박꼬박 쓴다고 한다. 평소엔 그저 평범히 밝고 이상한 녀석 같지만 꽤나 특이한 행적 탓에 소꿉친구와 함께 또라이 듀오라 불린다.
-재능
늘 시끄럽고 존재감이 커 다들 잘 모르지만, 기척을 숨기는 일에 능통하다. 작정하고 숨기면 웬만해선 그 누구도 찾지 못한다고 한다. 기껏해봤자 수년을 함께해온 친구만 간신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 그런 특기를 살려 늘 어딘가에서 기척을 숨기고는 남들을 보고 있다. 그 덕분에 주변의 이것저것을 많이 알고 있는 편.
-신체능력
굉장히 좋은 편. 힘이 센데다가 특기도 기척을 숨기는 데에 능통해 싸움을 꽤나 잘한다. 그 특기로 옛날엔 뒷골목에서 하도 싸워대 미친개라 불릴 정도였다. 그래도 학교에 온 이후론 얌전히 지내는 편. 대신 자신이 소중하다 여기는 것을 건들거나 시비를 걸면 날뛰기도 한다.
-과거
본명 : 체라 클라루스 [Cēra Clārus]
(과거의 고용주가 지어주었다 한다.)
부모가 없던 리베르는 어릴적에 아이를 인형처럼 기르는 귀족 집안의 하인으로 고용되었다. 그 집에서 리베르가 봤던건 자신과 같은 처지의 수많은 아이들이었고, 그들은 모두 완벽한 아이가 되기 위해 길러지고 있었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 귀족집에선 아이들을 모두 처리하려 들었고, 오직 리베르만이 자신의 재능 덕분에 살아남아 저택을 탈출할 수 있었다. 그 이후론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짓고 떠돌이 생활을 하였으며, 그러던 중 어느 비오는 날 셔런을 마주치게 된다.
-약점
교편 특유의 탁탁, 소리에 약하다. 어릴적에 많이 당한 탓이기도 하고, 그걸로 넝마가 되는 꼴도 자주 본듯. 늘 웃던 모습도 사라지곤 크게 당황하고 경직된다고 한다.
능력의 약점이라면 성능이 좋은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눈과 귀는 속이기 쉽지만 성능이 좋은 감시카메라 같은건 속이기 힘든듯.
-특징
•학교의 이곳저곳에서 발견된다. 나무나 담 위라던가, 가끔은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있기도. 갑자기 튀어나오기도 하니 조심하는게 좋다.
•보이시한 스타일과 외모로 자주 남자라 오해받지만, 엄연한 여자이다. 남자라 오해하면 조금 슬퍼한다.
•학교나 주변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있다. 학생들의 얼굴이라던가 여러가지를 늘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보는 편.
•약점과는 별개로 머리를 잡아당기는걸 싫어한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니는것도 그 이유이며, 당기면 잠깐 경직한다고.
•눈 밑의 톱니바퀴 문양은 어릴때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것. 그 집안에서 아이들을 구분하기 위해 숫자를 적어놓았다고 한다. 참고로 리베르의 번호는 17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