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 프로필

오렌지

Qia키아 2023. 12. 28. 22:14

" 그럴리가요! 이리와 앉아요, 오늘도 버번, 맞죠? "
이름 : 미아 테일러 [Mia Taylor]
나이 : 30
키 : 166
MBTI : ENFP

어느 한 작은 바의 바텐더. 온화한 성격을 지녔다.

-외관
연주황빛 묶은 머리에 주황빛 눈을 가진 여성. 오른쪽 눈엔 흉터, 왼쪽 눈 밑엔 별 스티커를 붙이고 있으며 늘 긴팔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격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으며 밝고 다정하다. 바에서는 그리 시끄러운 성격은 아니나, 기본적으로 말이 많은 편. 남의 고민을 들어주기를 좋아하는 온화한 성격이다.

-직업
어느 한 간판 없는 작은 바의 바텐더이며, 가게 이름을 물으면 이름이 없는 (nameless) 바라 대답해 준다. 이름만큼이나 다른 것들도 특이한 점이 많은데, 그중 하나는 오픈 시간과 마감 시간이 없다는 것. 전부 미아의 마음대로라 하루종일 열거나 아예 열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단골손님과 친해진 이후론 열지 않는 날은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그 외에 꼽을 점은 메뉴판이 있는데, 작은 메뉴판엔 몇 가지 메뉴밖에는 없지만 주문하면 어떤 것이든 만들어주긴 한다고 한다. 대신 " 맛은 보장 못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 하고 장난스레 덧붙일 뿐. 불길한 말과 달리 실제로 받아보면 오히려 맛있다고 한다.

-과거
실력 있는 요리사였다. 하지만 미각을 잃은 후론 전부 그만두곤 살아왔다고. 지금은 미각이 있던 시절에 취미로 자주 만들어먹던 칵테일로 바를 차렸다.

특이사항
-밝은 만큼 우울감이 심한 편. 이전에도 은은히 존재했으나 꿈을 완전히 포기한 이후론 걷잡을 수 없이 깊어졌다고 한다. 오픈날이 뒤죽박죽인 것도 그 때문. 열지 않는 날엔 집에서 하루종일 조용히 있는다.
-요리사는 더 이상 아니지만 요리는 여전히 잘한다. 단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할 뿐.
-눈의 흉터는 요리사 시절에 생겼다. 부엌에서 누군가가 피운 난동에 칼이 떨어졌고, 그 칼이 동료에게 떨어지는 걸 보고 막으려다 생긴 상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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