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유현
나이 : 19
성별 : 남
키 : 185
생일 : 1월 29일
-외관
살짝 복슬한 살구색 머리에 핑크빛 눈을 갖고 있다. 몸 곳곳에 흉터가 있으며, 왼손이 반쯤 없는게 특징. 손가락엔 상처가 많아 밴드를 덕지덕지 붙이고 다닌다. 왼쪽 귀엔 찢긴듯한 흉터가 있다.
-성격
무뚝뚝해보이지만 다정한 편이다. 어릴적부터 유하를 잘 돌봐왔으며, 손재주도 좋아 동생에게 딱 맞는 인형을 만들어주었다. 동생을 늘 돌보던 탓인지 어린 아이들도 좀 아끼는 편. 자신의 동생처럼 대한다.
-신체능력
힘이 특출나게 좋진 않으나 손재주가 좋다. 손으로 하는건 어지간히 다 잘 하는 편. 평소엔 인형이나 옷을 만든다. 손가락의 상처도 그때문. 의외라는 소리를 꽤 들었다.(..)
-소지품
1. 실과 바늘 한세트
2. 소독약 2병
3. 붕대 3개
4. 여분의 옷 3벌 (조금 작은 사이즈)
5. 사진 한 장
6. 맥가이버 칼 하나
7. 야구배트 하나(쇠)
-과거
진유하의 친오빠이며, 고아이다. 부모에게선 어릴적에 버려졌으며, 그 이후론 고아원에서 유하를 돌보며 살았다. 다행히 고아원은 꽤나 괜찮은 곳이었으며, 덕분에 스스로 버림받았다 생각해 힘들어하던 유하를 원만히 잘 돌볼 수 있었다. 그와 별개로 사나운 얼굴과 가정환경 때문에 학교 생활이 잘 풀리진 않았으나, 그래도 유하와 함께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멀리 나갈 일이 있던 어느날, 그 사이 판데믹 사태로 고아원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다행히 시간을 들여 고아원에 돌아갔지만, 남은건 유하 하나와 갓 침입한 수많은 괴한들이었다. 이대로 있다간 죽을걸 안 유현은 자신의 가방과 우비를 유하에게 주곤 자신을 미끼삼아 유하를 벙커로 보냈다. 그 과정에서 크게 다쳤지만 괴한들 사이의 분열로 자신들끼리 싸운 덕에 유현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으며, 유현은 유하를 다시 지키기 위해 벙커로 오게 되었다.